거북목 원인은 '장시간 스마트폰·노트북 사용'…방치하면 일상생활 타격!

2014-10-08 16:15

거북목 원인[사진=본 기사와 관련없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거북목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없을수록 거북목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에는 자신의 눈 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로 컴퓨터를 하거나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일어난다. 

목을 앞으로 뺀 자세가 거북이의 옆모습과 닮아 '거북목'이라고 불리는 거북목 증후군은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앞으로 향한 채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을 경우 걸리기 쉽다.

특히 거북목은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뒷목과 어깨가 결리는 고통을 동반한다. 두통은 물론 수면까지 방해해 금방 피로해져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 일상생활에 큰 피해를 주는데도 거북목을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나 협착 등 척추 질환으로 이어진다. 

거북목을 예방하려면 컴퓨터를 사용할 때 모니터 높이를 눈 높이보다 높게 하고, 항상 어깨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똑바로 펴는 것이 좋다. 

또한 시간이 날 때마다 목을 가볍게 돌리거나 주물러 주는 등 20~30분에 한 번씩 목 어깨 등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