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행복한 가정만들기 보라데이 캠페인 펼쳐

2014-10-08 13:28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8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폭력 없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보라데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매월 8일이 보라데이로 정해진 것은 ‘보다’는 뜻을 가진 영문 ‘LOOK’의 ‘OO’이 숫자 8을 연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눈이나 쌍안경도 생각하게 해 8일에는 주변을 더 자세히 살펴보라는 의미를 담았기 때문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시는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을 홍보하며, 내 가정과 이웃을 더 사랑하며 보살피자고 권장했다.

특히 시 외에도 군포경찰서, 군포교육지원청, 여성단체협의회, 건강가정지원센터, 자율방범연합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 가정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동참했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가정폭력을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하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웃에서 가정폭력이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피해자들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