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한로’ 오늘의 날씨 맑음, 3년 만의 개기월식 빠른영상으로 보니?

2014-10-08 09:13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한로’ 오늘의 날씨 맑음, 3년 만의 개기월식 빠른영상으로 보니?…‘한로’ 오늘의 날씨 맑음, 3년 만의 개기월식 오후 5시 57분 달이 뜬 뒤 오후 6시 14분 부분월식

‘한로’인 오늘의 날씨는 맑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3년 만의 개기월식 현상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한로’인 8일 오늘의 날씨는 맑은 가운데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3년 만의 개기월식 천문현상이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개기월식은 1년에 한두 차례 일어나는 천문현상으로 드문 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은 201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후 5시 57분 달이 뜬 뒤 오후 6시 14분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을 시작으로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7시 24분에 시작돼 한 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후 다시 달의 밝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해 오후 9시 34분에 부분월식이 종료되며 오후 10시 35분이면 개기월식 쇼가 마무리된다.

날씨도 대체로 맑을 예정이라 전국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개기월식을 맞아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이번 천문현상을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2014 대한민국 별 축제한 달 동안 달 축제'를 준비해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서울시 등과 함께 전국에서 개기월식 관측회를 진행한다.

다음 한국에서 관측이 가능한 개기월식은 2015년 4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상=KxbTV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