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공식입장"노아 위해 거짓말"..부인 에세이 "불행한 학창시절 해피엔딩"
2014-10-08 00:00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차승원이 부인 이수진 씨의 에세이가 문제가 되자 노아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차승원은 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나 아내 모두 노아를 위해서 작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인정하고 모든 분께 죄송하다"며 "당시에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 씨는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라는 에세이를 출간했다. 이수진 씨는 이 책에 남편 차승원과의 연애,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수진 씨는 또 차승원이 자신에게 반한 이유에 대해서 "자신만만한 제 배짱이 좋았고 유난히 똑똑해 보이는 제가 예뻤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수진 씨는 이어 "이화여대 2학년 때 차승원을 만나 불행한 학창시절을 해피엔딩으로 마감했다"라고 책을 통해 밝혀 당시에 차승원을 얼마나 의지했는지 알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