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워싱턴주 한인회 우호협력 방안 협의
2014-10-07 19:27
-미국 워싱턴주 한인 교포일행 군산방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미국 워싱턴주 한인 교포 일행이 우호협력 방안 협의를 위하여 지난 10월 6일 군산을 방문했다.
군산을 방문한 이종행, 이정주 미국 타코마 前 한인회장과 홍이심 타코마 한인회 이사, 홍승주 미국 시애틀 前 한인회장은 문동신 군산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타코마시와 군산시 간의 국제교류 활성화와 우호증진에 따른 한인회의 역할 및 군산-워싱턴주 한인회 간 우호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군산의 명소인 근대역사박물관, 새만금, 은파호수공원 등을 둘러보며, 군산에 대한 이해와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경이감을 나타내었다.
이종행 타코마 前 한인회장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주려는 문동신 시장님의 의지와 열정으로 군산시가 날로 변화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군산에 와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와 한인회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군산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미국 내 유일한 자매도시인 타코마시와 ‘79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양도시 교류기념비 건립, 군산대학교와 타코마 커뮤니티 칼리지(TCC)와의 어학연수 프로그램, 타코마시 청소년미술전시회 군산시 학생 미술작품전시교류 등을 추진하였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자매결연 35주년 기념 문화행사인 한지패션쇼를 타코마 유리박물관과 시애틀에서 개최하여 교육, 문화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