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4년만에 첫 드라마 복귀작 '하이드 지킬, 나' 선택

2014-10-07 11:25

현빈[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현빈이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연출 조영광, 극본 김지운)를 선택했다.

현빈은 드라마 MBC ‘내 이름은 김삼순’ KBS2 ‘그들이 사는 세상’ SBS ‘시크릿 가든‘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다. 특히 군 제대 후, 영화 ‘역린’으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영역을 넓혔던 현빈은 드라마 복귀작으로 ‘하이드 지킬, 나’를 선택했다.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를 원작으로 한 20부작 미니시리즈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코미디다. 현빈은 이 드라마에서 차가운 까칠남 지킬과 달콤한 순정남 하이드를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는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로맨틱 코미디 버전으로, 2011년 2월에 다음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큰 인기를 얻은 웹툰이다.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49일’ ‘야왕’ ‘잘키운 딸하나’ 등을 연출한 조영광 PD가 메가폰을 잡고, ‘청담동 앨리스’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또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나섰다.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2015년 1월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