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조회,눈먼 돈 2427억원?.."잠자는 내 돈 찾기 쉽네"

2014-10-02 08:46

휴면계좌조회,눈먼 돈 2427억원?.."잠자는 내 돈 찾기 쉽네"[사진=휴면계좌조회,전국은행연합회 홈피]

휴면계좌조회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은행에서 잠자고 있는 돈이 2427억원으로 알려지면서 휴면계좌조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 분석 결과, 올해 7월 국내 17개 은행의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1058개, 금액이 2427억원으로 알려졌다.

휴면성 신탁 계좌란 은행에 계좌를 만들고 돈을 넣어둔 상태에서 5년 넘게 거래가 없는 계좌를 말한다.

휴면계좌는 우리은행이 32만 5000건(234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신한은행 26만 2000건(532억 원), 기업은행 21만 2000건(229억 원), 국민은행 19만 3000건(330억 원) 순이다.

휴면계좌는 전국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http://www.sleepmoney.or.kr/jsp/cm/cdo0001.jsp)을 이용하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은행을 직접 방문해 확인도 가능하다.

휴면계좌의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 은행 5년, 우체국은 10년이다.

휴면계좌조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휴면계좌조회,은행에 돈 넣고 잊어버린 사람 많을 듯","휴면계좌조회,조회는 쉽게 가능하네요","휴면계좌조회,얼마 안되는데 찾아야 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