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조철호, 남자 87㎏초과급 은메달 확보
2014-10-01 18:03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태권도 전 월드 챔피언 조철호(23·삼성에스원)가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확보했다.
조철호는 1일 인천 강화군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87㎏초과급 준결승에서 엘리아스 엘 헤다리(레바논)를 4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철호는 첫 경기였던 사야드 마르다니(이란)와 8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6대5로 누르고 위기를 넘겼다.
결승전에서는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태권도 남자 87㎏초과급은 태권도가 아시안게임 정식 정목이 된 1986년부터 우리나라가 한번도 금메달을 놓친적이 없는 체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