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충남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 열린다

2014-10-01 13:32
- 20일까지 건축대상 응모작품 접수…수상작 결정 11월 5일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역 건축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계승·발전하기 위한‘2014년도 충남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간 서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열린다.

 충남건축사회와 충남공공디자인협회에서 주최하고 충남도, 서천군, 충남도교육청, 대한건축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 충남도시건축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문화제는 ‘숨 : 자연에 순응하는 건축,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건축·공공디자인 분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충남건축대전과 충남공공디자인전, 어린이집 그리기·만들기 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남건축대전은 세종시를 포함한 도내 소재 대학과 전문대학 및 대학원의 건축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20일까지 응모작품을 신청을 받는다.

 도는 응모작품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5일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2014년도 충남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에서 우수작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문화제에서는 전시·초대전으로 건축사 작품전, 교수 초대전, 교육청 찬조작품전 및 서천지역 공공디자인 사진전, 회화전, 사진전 등 분야별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충남의 건축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작품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