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남애마을 '바닷속 체험 시범마을' 선정
2014-10-01 11:00
남애항 전경 [사진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바닷속 체험마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강원도 양양군 남애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과 민간업체 간 상생을 통해 스노쿨링, 스킨 스쿠버, 씨워킹(Sea Walking) 등 바닷속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고, 국민이 쉽게 이를 접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남애마을은 강원도 3대 미항인 남애항에 인접하고 있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수의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권준영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앞으로 2년간 10억원을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어촌의 수산물·자연·문화 등 유무형 자원만을 활용하던 데서 진일보해 바닷속 체험까지 융복합,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어촌 6차산업화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