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현정화, 알고보니 남자도 인정한 주당…과거 김태욱 "같이 마시면 백전백패"

2014-10-01 08:40

현정화 음주운전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음주운전 사고를 현정화가 이미 남자들도 인정한 주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6월 방송된 KBS '스타 인생극장'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김태욱은 "현정화와 같이 술도 마시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당연히 같이 마신다. 술을 마시면 현정화에 백전백패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태욱은 "웬만한 주당도 내 앞에선 술에 취해 고개 숙인 남자가 되는데 현정화와 마시면 내가 술에 취해 고개 숙인 남자가 될 정도로 현정화의 주량이 세다"며 현정화의 주량을 폭로하기도 했다.

현정화 감독은 1일 0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택시와 추돌해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1%로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정화 음주운전에 네티즌들은 "현정화 만취 음주운전… 아시안 게임 기간에? 지도자가?" "현정화 참 좋아했던 선수인데… 에휴" "헐 현정화 감독 음주운전" "현정화 술 좋아한다고 방송에서 그러더니… 에효 실망이다" "현정화,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국기 들고 입장한 거 아니었나?" 등 비난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