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재단, ‘아르브뤼 작품공모전’ 시상식 개최
2014-09-30 17:40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국회의사당 1층 로비홀에서 ‘3회 아르브뤼(Art-brut) 전국장애인학생 미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김통원 한국 아르브뤼 아웃사이더 아트 협회 대표,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 새정치민주엽합 박주선 의원, 최영현 보건복지부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아르브뤼는 정신장애인 및 재소자 등 사회적약자의 그림에서 나타나는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형태의 미술을 말한다. ‘사이키에너지(psyche energy)’를 가지고 미술그리기활동을 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정상적으로 치유되어 사회에 복귀하도록 돕는 모델이다. 이미 프랑스 등 선진국은 아르브뤼라는 이름으로 자살고위험군의 ‘사이키에너지’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재단은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애보장정신을 실현하기 위해서 국민 정신건강증진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해소되고 정신건강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이어지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