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야 "'비정상회담' 전현무, 얼굴 길다고 놀려 울었다"
2014-09-30 09:51
비정상회담 전현무 타쿠야 [사진제공=MBC뮤직]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아이돌 스쿨' 크로스진 타쿠야가 '비정상회담'에서 전현무에게 섭섭했던 점을 털어놓았다.
최근 진행된 MBC뮤직 '아이돌 스쿨' 녹화에는 씨클라운, 크로스진, 소년공화국 등 세 팀의 남자 아이돌이 출연했다.
이날 타쿠야는 MC 전현무의 외모 지적에 상처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타쿠야는 "JTBC '비정상회담'에 함께 출연하는 전현무가 평소 '얼굴이 길다'고 놀린 것이 상처가 돼 숙소에서 울기도 했다"고 말해 전현무는 물론 출연자들을 모두 당황시켰다.
계속된 놀림에 타쿠야는 전현무의 '비정상회담' 노래를 완벽 성대모사하며 노래를 잘 못 부르는 전현무의 약점을 역공했고, 스튜디오는 녹화 내내 두 사람의 코믹한 신경전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지만 겉으로는 짓궂은 농담을 일삼았지만 이날 전현무는 평소 친분을 가지고 있는 크로스진의 팀장을 맡아 녹화 내내 예능 새내기 크로스진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하며 멤버들을 이끌어 주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