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덩썬웨' "손연재 훌륭한 선수지만 금메달은 내 것"
2014-09-29 15:42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덩썬웨(22·중국)가 손연재(20·연세대)를 훌륭한 선수로 평가하면서도 "금메달은 내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덩썬웨는 2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대회 리듬체조 첫날 공식훈련을 소화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게 가장 강력한 적수는 바로 나 자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 연기도 만족한다"며 "내게 가장 강력한 적수는 바로 나 자신이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정말 열심히 연습했고, 성적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승할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일단 내 연기를 잘했으면 좋겠다. 결과는 그 이후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손연재와 덩썬웨의 경기는 10월 1~2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