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9일 한글날 맞이 ‘한글대첩’ 이벤트 진행
2014-09-29 15:05
이벤트는 크게 두 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우리말 가꾸기'는 외국영화 한글제목 짓기 백일장으로, 외국영화 제목이 외국어의 한글발음으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 이를 우리말로 바꾸어 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과제로 주어진 외국영화 총 10편 중 선정해 한글제목으로 바꾼 후,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이벤트 게시판에 업로드 하면 된다. 선정된 영화 10편 이외에도 외국어 제목 영화를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하는 댓글 이벤트가 추가로 진행된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50%와 JTBC 인기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에네스 카야의 심사 50%를 합쳐 대상 1명, 우수상 30명을 선정한다. 제주도 2인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다양한 한글 서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산돌구름 3개월 이용권 USB, 바른 메모지와 바른 펜 세트, 영화관람권 등 푸짐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우리말 겨루기"는 주어진 초성으로 영화제목을 맞히는 한국영화 초성퀴즈이다. 1단계부터 5단계의 난이도로 구성된 퀴즈 5문제를 풀면 된다. 1일 최대 2회까지 참여 가능하다.
정답 수, 소요시간, 5단계 퀴즈 성공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가 가려진다. 1등 제주도 2인 왕복 항공권, 2등 50명에게 영화관람권 4매를 증정한다.
두 이벤트는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CGV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영화 할인쿠폰이 증정된다.
한글날을 기억할 수 있는 ‘우리말 나누기’ 손글씨 기념품도 마련했다. 한글날 당일 전국 72개 CGV극장에서 포토티켓을 유료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영화 속 명대사가 담긴 캘리그라퍼의 손글씨 카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CGV브랜드마케팅팀 박철우 팀장은 “국민들의 지속적 요청으로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 한글날을 맞아 CGV도 의미 있는 행사로 함께 하고 싶었다”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고객 모두가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