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 쏠캘린더·쏠메일, 삼성전자 ‘삼성 기어S’ 연동
2014-09-29 10:44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쏠캘린더와 쏠메일이 삼성전자의 손목을 잡았다. 다음은 독일 베를린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에 자사의 쏠캘린더와 쏠메일 앱이 연동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 기어S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쓸 뿐 아니라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3G 이동통신, 와이파이 등의 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이다.
삼성전자는 베를린 가전전시회(IFA) 현장에서 삼성 기어S와 쏠캘린더·쏠메일 연동을 직접 시연하는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생활 밀착형 서비스의 결합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바 있다.
다음 쏠스튜디오 정대교 프로덕트 매니저(PM)는 “쏠캘린더와 쏠메일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지향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의 가치를 잘 담고 있어 일상에서 유저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 적극 진출해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콘텐츠·어플리케이션의 시너지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쏠캘린더와 쏠메일은 다음의 글로벌 모바일 앱 브랜드인 쏠스튜디오의 유틸리티 앱이다. 전 세계 203여개국, 22개 언어로 서비스되는 쏠캘린더는 일정관리와 더불어 스마트 캘린더 최초로 구글 태스크와 구글 지도를 동시에 지원해 할 일 기능과 위치 찾기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