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혼' 노민우, 피 흘리며 박시연에게 삿대질한 사연은?
2014-09-28 13:4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최고의 결혼' 노민우가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첫 방송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조선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 측은 28일 노민우(박태연 역)가 피를 흘리며 박시연(차기영 역)과 다투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노민우는 '최고의 결혼' 1회에서 보여준 자유분방한 패션과 달리 넥타이까지 맨 격식 있는 수트 차림으로 피를 흘리고 있다. 노민우의 유난히 하얀 얼굴 덕분에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는 붉은 피가 더 자극적으로 느껴진다.
첫 방송분에서 차기영과 박태연은 음식을 매개로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타인들에게 비밀로 연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치기 키스, 강렬한 베드신 등 솔직하고 도발적인 섹시 연상연하 커플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던 차기영과 박태연 커플의 분위기가 한 회 만에 돌변했다. 특히 1회 말미에는 차기영이 뉴스 진행 중 헛구역질을 하면서 임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두 사람의 살벌한 분위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고의 결혼' 제작사 씨스토리 관계자는 "1회에서는 기영과 태연이 가까워지고 연인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지만 2회를 기점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급변하게 된다. 2회 이후 차기영과 박태연의 선택은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큰 축이 될 전망이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