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동메달'…일본 끝까지 못 쏘고 4위
2014-09-28 11:20
오진혁(33·현대제철), 이승윤(19·코오롱), 구본찬(21·안동대)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대표팀은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 3·4위전에서 세트스코어 5-3으로 '숙적'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한국은 1세트에서 10점 3개를 가져와 57-56으로 승점 2점을 먼저 챙겼다. 2세트 첫 세 발에서 27-29로 밀린 한국은 나머지 세 발에서 29점을 맞혀 57-57 무승부로 승점 1을 추가했다.
이어 3세트에서 56-57로 뒤지며 3-3 동점을 허용, 무거운 마음으로 4세트에 들어선 한국은 10점 3발을 쏘며 57-55로 일본을 누르고 동메달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