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은퇴설계 브랜드 '행복노하우'로 통합
2014-09-28 09:36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 롯데호텔에서 '행복노하우' 은퇴설계연금 통합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 모든 계열사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기존 브랜드 '행복디자인'과 '해피니어'를 행복노하우로 통합 사용한다.
하나금융은 행복노하우 브랜드로 4가지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하나대투증권 자산분석실의 자문과 UBS의 글로벌 투자전략을 결합한 것으로 고객이 펀드를 선택하고 투자환경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제거한 점이 특징이다.
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은 각각 연금수급통장인 '행복노하우통장', '행복노하우CMA'를 통해 최고 2~2.25%의 우대금리와 수수료 우대 혜택, 제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하나금융은 '행복노하우카드'를 통해 의료·약제비 할인과 주요 생활업종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행복노하우 브랜드를 통해 △하나금융 프라이빗 뱅커(PB)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연금·은퇴 비즈니스와 접목한 컨설팅 서비스 △은퇴설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재취업 및 봉사활동 고객 세미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개인연금 관련 상품 판매에 편중된 업계 영업패턴에서 벗어나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퇴직연금시장까지 사적연금 분야의 모든 고객을 아우르는 영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