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정유진, 남자 10m 러닝타겟 혼합 동메달

2014-09-27 11:31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정유진(31,장흥군청)이 사격 10m 러닝타겟 혼합 결승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유진은 27일 오전 9시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381-6x점을 기록했다. 

금메달은 384-9x점을 기록한 북한의 김지이, 은메달은 383-15x점을 기록한 중국의 자이위지아가 각각 차지했다.

정유진은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이 종목에서 2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정유진은 1단계 1시리즈와 2시리즈에서 모두 96점을 기록했다. 2단계에서는 1시리즈에서 92점으로 다소 점수가 하락했으나 2시리즈에서 97점을 올렸다.

최종 성적은 381-6x. 결국 정유진은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조세종은 371점으로 10위, 황영도는 364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르는 단체전에서는 1116점을 기록하며 중국(1140)과 북한(1137), 베트남(1123)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