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 필수 코스, 순천만 맛집 '진미감자탕'
2014-09-26 21:15
남도의 깔끔하고 담백한 손맛으로 관광객 마음 사로잡아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순천은 지난해 440여 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 약 1조원 이상에 달하는 경제유발효과를 거뒀다. 세계 5대 연안 습지, 칠면초 갈대숲의 향연 등이 펼쳐지는 순천만의 정원에서 관광객들은 꽃과 나무, 바람, 공기 등 자연의 일부로 동화되는 멋진 경험을 했다.
박람회 당시 자연을 그대로 담은 순천의 음식들은 연일 화제가 되며 관광객들의 입까지 즐겁게 만들어줬다. 순천지역 맛집들은 박람회가 끝난 지금도 입소문을 타고 높은 인기를 얻으며 관광객 몰이를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박람회장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진미감자탕(http://jinmi.altspace.co.kr)은 순천감자탕맛집, 순천만 맛집으로 불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을 갖춰 단체 관광객, 회식, 가족모임 장소로도 손색없으며, 24시간 영업하기 때문에 아침과 새벽에도 식사를 할 수 있어 택시 및 버스 기사들의 높은 방문율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5일장으로는 지역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손꼽히는 순천 아랫시장에 위치해 '아랫장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진미감자탕에서 선보이는 남도의 오리지널 감자탕은 국내산 암퇘지 목뼈와 웰빙재료를 넣어 끓인 국물에 4시간 동안 수육을 삶아 우려낸 진하고 깔끔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모든 고기뼈는 100% 국내산을 이용해 신선도를 높였고, 일체의 밑반찬 재료는 시골에서 직접 농사지은 재료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다. 김치와 깍두기 등 정갈하게 차려내는 밑반찬류는 남도의 진한 양념이 잘 배어 있으며 정갈함과 담백함이 돋보인다.
순천정원박람회 맛집 진미감자탕 관계자는 "저녁 시간대에는 거의 항상 만원을 이루고 있다"며 "질 좋은 재료로 만든 맛 좋은 음식과 지역 토박이의 후한 인심이 어우러져 단골 손님이 늘어나는 것이 인기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진미감자탕 대표는 순천에서 6년 이상 대형 펜션을 운영한 지역 토박이로, 관광객들에게 순천, 여수, 광양 등의 지역 관광지 정보와 유익한 볼거리, 먹을 거리를 소개해주는 등 색다른 재미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