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나들이 고민하고 있다면? 인사동에서 즐기는 역사체험

2014-09-26 18:37

[사진제공=인사누리]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소풍과 나들이의 계절 가을에 접어들면서 이색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시내에서 역사와 문화, 공예체험, 갤러리 투어가 한 번에 가능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누리'는 대한민국 역사 문화 1번지 서울의 중심 인사동에서 즐길 수 있는 토털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이다. 3.1운동의 성지 승동교회와 태화빌딩, 민영환선생 자결터, 태조 이성계가 정했다는 서울중심표석, 이율곡선생 집터 등 인사동 속 숨은 역사적인 장소를 한국사 자격증 2급 이상을 소지한 문화해설가와 함께 재미있고 심도 있게 탐험할 수 있다.

'인사누리'의 가장 큰 강점은 인사동 갤러리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 프로그램에 따라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인사동에서 다양한 전통 만들기 체험도 한 번에 가능하다. '인사누리'에서 운영 중인 공예미술품만들체험관은 전통 공예 미술품을 작가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체험할 수 있다. 국보도자기 색칠하기 등 도자기공예, 전통 단청모양을 그려 예술품을 만드는 전통채색화공예, 나만의 수제손도장을 만들 수 있는 전각공예, 이 밖에도 캘리그라피공예, 규방공예, 한지공예등이 인기 만점이다.

'인사누리'와 공예미술품만들기체험관을 공동 기획한 채널PNF 고은우 대표는 "인사누리는 인사동 속 수많은 역사문화 장소 탐방과 갤러리에서 작가와의 만남, 공예 체험을 동시에 할수 있는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연령과 주제에 맞춰 구성이 가능하고, 안전한 전용공간에서 체험이 이루어져 가을 이색 체험 및 커플 데이트 코스로도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인사누리'와 공예미술품만들기체험관은 상시 운영 중이며 예약 및 문의는 인사누리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