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 유치 위해 경남도, 거제시, 한국관광공사 뭉친다
2014-09-26 14:56
-27일 거제에서 '주한 일본인 초청 팸투어' 개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침체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 거제시,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공동으로 힘을 합치기로 하였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3개 기관이 공동으로 27~ 28일 2일간 거제시에서 '주한 일본인 초청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 유명 SNS 블로그 운영자 20명를 초청하며, 경남도, 거제시, 한국관광공사와 해외온라인 마케팅 전문회사인 엘비츠코리아가 참가하여 경남을 알린다.
주한 일본인 블로그 기자단 팸투어는 거제시 유명 관광지인 외도와 바람의 언덕, 신선대, 거제씨월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둘러보고 거제시 자연환경과 경남 관광지를 블로그를 통해 일본에 홍보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는 앞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와 시군 간 정보제공 등 홍보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올해 11월 1~ 3일 일본 효고현과의 민간교류를 위해 30여 명이 경남을 방문할 계획으로 이 때 경남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여 일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안상용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도, 시군, 관계기관, 민간업체 등 해외 관광객 유치 정보교류 활동을 강화하여 해외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8월 29일 주일대사관 SNS 리포트 21명이 '한국의 문화유산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4박 5일간 개최된 행사에서 경남 합천 해인사를 방문하였을 때 합천해인사 경내 소개, 스님과의 대화, 대장경 인경체험 행사를 가지면서 경남 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