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교정치료, 턱관절장애와 외모콤플렉스까지 해결

2014-09-26 14:45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 다양. 복합적인 경우가 많아

[안면교정치료]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면비대칭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심한 경우 얼굴 전체적인 이미지가 틀어지면서 말하거나 웃을 때 한 쪽이 위로 올라가고 한 쪽은 아래로 처져 보기 흉한 경우도 많다.

또 이런 경우 턱관절 장애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적인 균형이 틀어져 있어 척추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가 필요하다. 안면비대칭의 올바른 치료를 위해, 증상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자.

얼굴의 좌우 균형이 달라지는 원인은 크게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으로 나뉜다. 유전의 영향과 신경 및 척추 두개골 발달의 차이, 발육 부조화가 선천적인 원인이며, 이 경우 성장하면서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 질환 등으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턱 괴기, 한쪽으로 씹기, 이갈이, 손톱 물어뜯기, 한쪽으로 수면하는 습관 등 잘못된 습관과 자세, 치아결손 등 치과적 문제, 측만증 휜다리 등 체형의 문제, 외상, 질환, 환경 등이 있고, 종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우려되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턱관절 장애다. 턱관절은 뇌신경 12개 중 9개의 분지가 지나가는 신경, 혈관, 임파, 신경총의 주요 통과 장소로 뇌, 척추, 신경계의 구조를 조절할 수 있는 중요한 관절이다.

이 관절은 숨쉴 때, 침 삼킬 때, 말할 때, 음식을 먹을 때 등 단 1분도 쉬지 않는 운동관절이며, 좌우가 동시에 움직이는 관절이기 때문에 약간의 불균형도 치아교합불균형과 안면비대칭을 유발하는 등,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방치했다간 척추 및 근골격계 구조변화를 유발하고, 뇌신경 및 자율신경계의 이상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후한의원 강남점 이현미 원장은 “턱관절 장애 및 안면비대칭은 안면매선 요법으로 수술 없이도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안면윤곽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 치료법은 안면기혈의 흐름과 림프의 흐름을 개선하여 작고 투명한 얼굴을 만들어줄 수 있어 여성들에게 권장되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면비대칭은 단순히 외모의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턱관절장애 및 전신체형의 문제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면교정치료로 턱관절과 전신체형균형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