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청소년‘멘토' 데니스 홍 로봇공학 특강 개최
2014-09-26 11:01
시흥·안산지역 청소년 특별초청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는 오는 30일 청소년들의‘멘토’로 유명한 천재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美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교수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날 강연은 대학생뿐 아니라 세월호 사건으로 직간접적 영향을 받은 단원고를 비롯,시흥·안산지역 고교생들을 특별히 초청해 공개강의로 진행한다.
데니스 홍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 미국의 저명 과학잡지 '파퓰러 사이언스'가 선정한 세계 과학계를 이끌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선정(2009년)된 바 있다.
데니스 홍 교수는 자신의 저서 제목이기도 한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라는 주제로,로멜라 로봇이야기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창의력 배양을 위한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실제로 데니스 홍 교수는 최근 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일상을 돕기 위한 따뜻한 로봇을 만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세월호 사건으로 직간접적 영향을 받은 인근 시흥 안산지역 청소년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