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 물류산업 발전에 본격 시동 [중국 옌타이를 알다(24)]
2014-09-26 10:00
아주경제 최고봉 기자=중국 산동성 옌타이(연태)시가 중국 최고의 물류허브도시를 꿈꾸며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옌타이(연태)시정부 자료에 따르면 옌타이(연태)시는 매년 10% 이상의 물류산업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물류산업 총액은 2만3천억 위안을 넘었다. 현재 옌타이(연태)시에는 연간 10억 위안의 수익을 달성하는 물류기업이 20개 이상 입주해 있다.
또 옌타이(연태)시는 산동성 최대 전자상거래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1439 전략’, 즉 1개의 물류 공용 플랫폼, 4개의 국제물류단지, 3개의 물류기지, 9개의 물류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옌타이(연태) 국제 보세구 물류단지에는 국제 와인 전시센터, 수입우유 전시센터 등 주요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며 동북아 경제권을 타깃으로 다국적 무역 전자상거래 시범기지로 만들고 있다.
옌타이(연태)시는 신선한 농작물이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제조업체와 공급라인의 전략적 협력 등의 물류 서비스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