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옥계마을 환경조성사업 적극 추진

2014-09-24 13:36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연천군은 2014년도 생활환경복지마을로 지정된 옥계마을에 환경조성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천군에 따르면 옥계마을이 옛 농촌생활의 마을역사를 복원하기 위하여 소리개고개의 벽면에 농촌생활의 모습을 표현한 벽화를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 각 가정마다 LED전등으로 교체하고 마을방송시설도 말끔히 정비했다.

옥계마을은 또 농촌의 폐농기계를 활용한 조형물을 제작 · 설치하여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마을 닭장을 설치 · 운영하여 음식물쓰레기를 모이로 주고 이곳에서 생산된 계란은 소외계층에게 제공하거나 판매하여 농가소득에도 기여한다는 받침이다.

이밖에 이동식 농산물판매대를 제작하여 마을두루미축제와 다음달 31일부터 3일동안 열리는 ‘농산물 큰 장터’에 활용하여 이 지역 청정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경원선 DMZ관광열차 정차시간에 맞춰 잠시 동안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연천역 옥계마을 반짝장터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