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한화 김승연 회장 삼남 김동선, 마장마술 단체전 금 이어 개인전 은

2014-09-23 17:12

김승연 회장 삼남 김동선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이자 한국 승마계의 간판 스타 김동선이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승연 회장 삼남 김동선은 23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결선에서 황영식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김동선은 가장 높은 점수인 77.225를 획득했지만 지난 21일 치러진 본선에서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해 은메달에 그쳤다.

김동선과 황영식은 앞서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팀을 이뤄 대회 첫날인 20일 금메달을 땄다.

김동선은 17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2006년 도하 대회에서 국제무대에 데뷔했으며, 지난달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마장마술에 출전했다.

김동선은 도하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단체전에서 3차례 금메달을 땄지만, 개인전 금메달은 따지 못했다.

한편, 김승연 회장 삼남 김동선은 이번 대회 이후 당분간 선수 생활을 쉴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은메달 획득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승연 회장 아들 김동선, 승마선수였네'"김승연 회장 아들 김동선, 김승연 회장이 응원하네'"김승연 회장, 승마를 좋아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