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한국농어촌공사, 귀어·귀촌 지원 협력
2014-09-23 15:39
국립수산과학원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23일 귀어귀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속가능한 어촌 개발 및 도시민 귀어·귀촌을 지원을 위해 23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농어촌 개발 경험을 포함한 포괄적인 자료 및 정보를 공유하게 돼 도시민 귀어·귀촌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협업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요 합의내용은 ▲지속가능한 어촌 개발을 위한 연구 및 기술 ▲도시민 귀어·귀촌에 필요한 준비자료 및 정착에 필요한 정보 지원 ▲저수지, 간척지 등과 같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시설에 수산업 접목 ▲행복한 어촌 및 도시민의 귀어·귀촌 성공사례 등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 공동 기획 등을 담았다.
도시민 귀어·귀촌은 우리나라 어촌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역할 뿐만 아니라 저수지나 간척지 등에 수산업을 접목해 반농반어의 새로운 어촌개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귀어·귀촌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돼 귀어·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