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광주은행 인수 실탄 5100억 확보

2014-09-23 15:04

[JB]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 인수자금으로 5100억 원을 확보했다. 

23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광주은행 인수자금은 총 5003억원으로 올해 1월과 9월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3100억 원을 조달했다. 이어 지난 22일에 2000억원 규모의 조건부 자본증권 발행(코코본드)을 마무리하면서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자금조달 방식이 모두 자본성격이어서 광주은행 인수 후에도 JB금융지주의 자본비율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JB금융은 다음달 금융위원회에 광주은행에 대한 자회사 편입승인을 얻은 후 인수잔금을 납부, 1년 3개월에 걸친 광주은행 매각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