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씽크이지, 스타트업 투자 유치 돕는 '815TV' 론칭

2014-09-23 14:13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서울산업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 마케팅투자사 씽크이지가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인터넷 방송채널 815TV를 론칭했다.

815TV는 출연 창업가의 경험담·향후 비전 등을 질문과 답변형태로 1시간 동안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815TV는 엔젤클럽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유망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송채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매칭펀드액 기준 국내 최대 엔젤클럽인 아바엔젤클럽과 TIG엔젤클럽이 동참한다.

방송 MC로는 씽크이지 임수열 대표와 아바엔젤클럽 김종태 회장이 고정 출연한다. 벤처업계 인사들이 정기적으로 순회출연해 총 3명이 매주 1, 2개사의 창업가를 상대로 방송을 진행할 방침이다.

방송 출연기업 중 제조업 기반 회사에는 SBA가 관리하는 서울시 창업보육센터 입주 과정에서 가산점을 보유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김종태 회장은 “기존의 낡은질서·관습을 깨고 새로운 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매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론칭한 815TV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기업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출연 창업가들이 힘을 얻을 수 있는 따뜻함이 함께하는 방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