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결혼' 임지은 "난 남자 외모는 정말 안본다"

2014-09-23 14:50


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임지은, 고명환, 임지은 고명환 열애, 임지은, 고명환, 임지은 고명환 열애, 임지은, 고명환, 임지은 고명환 열애

임지은 고명환 커플의 결혼 소식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임지은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화제입니다.

23일 임지은의 소속사인 DMCC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다음 달 11일 결혼식 소식을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웨딩화보에서 자신들이 출연했던 작품의 주요 장면을 재치 있게 패러디 한 콘셉트 사진과 함께 15년 러브스토리도 공개해 화제를 더했습니다.

이에 임지은이 과거 방송에서 언급했던 이상형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았습니다.

임지은은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아버지가 인정하는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에 대해 운을 뗐습니다.

이어 임지은은 "아버지가 전부터 ′남편감은 가족을 매우 중요시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그 말이 와닿더라′며 "가정적인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지은은 "외모는 정말 안 본다. 돈도 같이 벌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내 성격이 내성적이라 밝고 착한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지은 과거 이상형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지은 고명환 결혼, 이상형도 딱이네" "임지은 고명환 결혼, 아름다운 사랑 감동" "임지은 고명환 결혼, 정말 어울리는 커플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 내용 ▶

고명환, 임지은이 결혼식 날짜와 웨딩 화보를 공개한 가운데 러브 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3일 고명환 소속사 엘줄라이 측에 따르면, 고명환과 임지은은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우연히 옆 동네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서로 이성친구가 없었던 두 사람은 수많은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둘 다 떡볶이 마니아로 둘의 연애 사실이 본의 아니게 대중에게 자주 노출되며 매체를 통해 공개된 것도 이 떡볶이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고명환은 임지은과 연인으로 발전한 당시를 회상하며 "함께 취미를 공유하면서도 한 번도 질리지 않았다. 코드가 완벽하게 맞았고 늘 새로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명환과 임지은은 다음달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침례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립니다. 사회는 고명환의 절친 문천식이 맡았으며 축가는 YB밴드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부를 예정입니다.

 

[사진=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