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류․흥․멋 담은 ‘중부권 최대 불꽃축제’
2014-09-23 13:05
한화그룹, 60회 맞는 백제문화제 기념 야심찬 연출계획 내놔 ‘눈길’
상구조물 ‘빅아이’, 타워불꽃쇼, 넌버벌퍼포먼스 등 감동의 세계로
상구조물 ‘빅아이’, 타워불꽃쇼, 넌버벌퍼포먼스 등 감동의 세계로
59회불꽃축제 장면[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오는 9월 26일 제60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선보일 ‘한화와 함께 하는 중부권 최대 불꽃축제’(이하 한화불꽃축제)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최근 들어 한화불꽃축제의 개최 장소 및 시간, 관람하기에 좋은 장소 등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불꽃축제가 2011년 백제문화제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관람객들의 압도적인 사랑을 누리면서 마니아층이 두터워지고 있는데다 올해는 제60회 백제문화제를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준비된다는 소식이 확산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밤이 내려 백마강이 어둠에 잠기면 구드래 일원에서는 ‘백제의 부활, 세계로 흐르다. 류(流) 흥 멋’이란 주제하에 1막 백제의 류(流), 2막 백제의 흥, 3막 백제의 멋 등 3개의 테마별 불꽃이 진행되면서 관람객들을 가슴 벅찬 감동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이와함께 너비 16m, 높이 12m 규모인 눈모양의 영상구조물인 ‘빅아이’(Big-Eye)를 구드래 주무대와 나란히 설치하고 콘셉트에 맞는 영상을 연출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빅아이’는 한화그룹이 백제문화제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한편, 한화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4억원을 들여 백제문화제에서 개최하고 있는 한화불꽃축제는 기업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메세나 활동의 대표사례라는 평가와 함께 참여형 축제의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