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등대 정책토론단, 민관학 시정발전 위해 머리를 맞대다
2014-09-23 09:53
- 군산시, 정부 3.0 소통하는 투명한 열린시정 구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 희망등대 정책토론단이 지난 9월 19일 그동안 발굴한 정책 제안의 시책화를 위해 정책제안 실현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단은 민원행정분야의 ‘ONE CALL 민원종합안내시스템구축’과 문화관광분야의 ‘호남큰들 쌀달구지길 테마 벨트화 사업’ ‘째보선창 향수가 있는 명품거리조성’ 등 총 32건의 정책 제안을 연구 발굴했으며,
이 날 열린 실현회의를 통해 시책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부서 검토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 최종 시정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책화 대상을 선정한 후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정책의 수혜자인 시민이 정책을 만들어내고, 정책의 운영자인 공무원의 제안정책을 시민이 평가하는 환류과정을 거쳐 주민의 니즈(needs)를 제대로 반영하고, 서로의 생각의 차이를 줄임으로써 우리 시 변화의 행보가 더 빨라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심사하며, 결정하는 희망등대 정책토론단은 지난 3월 31일 발족해, 페이스북, 밴드 등을 통한 온라인 토론을 진행해 왔으며, 시민토론단 퍼실리테이터를 구성하여 토론단 활성화에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