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수경 "이동 중 접촉사고, 액땜했다고 생각"

2014-09-22 16:36

전수경[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결혼식을 직전에 있었던 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22일 오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의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동 중 접촉사고를 당한 전수경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전수경은 "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아침까지도 '날씨가 너무 좋다. 행복하게 살라고 날씨도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사고를 당해서 당황스럽다. 신랑이 너무 걱정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 부분에 부상을 입었다. 결혼식 전까지 최대한 치료를 마무리 하고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액땜했다고 생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수경은 결혼식이 진행되는 호텔로 이동하던 중 앞차와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에릭 스완슨은 병원에 남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지난 2010년부터 약 4년 간 열애 했다. 에릭 스완슨은 힐튼호텔 총 지배인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한국 민속학자인 조창수 씨다. 두 사람은 힐튼 호텔에 신접살림을 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