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병원 코디네이터 인력양성과정 운영

2014-09-22 15:12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병원코디네이터 인력양성과정을 운영한다.

22일 시청 일자리센터에서 개강한 병원코디네이터 양성과정에는 선발과정을 거친 여성 70명이 수강생으로 참여한다.

병원코디네이터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들을 상대로 진료에 따른 상담과 안내, 병원홍보마켓팅을 전담하는 의료서비스 전문가를 말한다.

최근 사회전반에 건강욕구가 늘어나면서 유망 직종으로 꼽히는 분야로, 자격증을 취득을 통해 치과, 성형외과, 한의원, 피부과, 안과 등의 분야 진출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날 개설된 병원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우선 35명을 대상으로 매주 3회(월·수·금요일)에 걸쳐 하루 3시간씩 내달 24일까지 운영되고, 나머지 수강생은 11월 3일부터 한달간 2차로 참여한다.

교육은 병원코디네이터의 실무와 의료기초, 의료마케팅 및 병원관리 등 전반적인 의료서비스를 파악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이뤄진다.

시는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취업을 알선할 방침이다.

한편 한관수 기획경제국장은 “의료기관 업무는 이제 전문의뿐 아니라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주변인들의 역할도 날로 중요시되고 있다”며, “이번 양성과정 수강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