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JGTO 시즌 2승 ‘불발’

2014-09-21 16:53
ANA오픈, 2타차로 공동 3위…첫 승 노린 이상희는 6위 차지

선두권에 2타 뒤진 공동 3위를 차지한 김형성. [사진=JGTO 홈페이지]



올시즌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2승을 노렸던 김형성(현대 하이스코)이 21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GC 와쓰코스(파72)에서 끝난 ‘ANA오픈’(총상금 1억1000만엔)에서 4라운드합계 16언더파 272타(65·71·68·68)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형성은 지난 5월 더 크라운스에서 우승한 후 이 대회에서 시즌 2승, 투어 통산 4승째를 노렸으나 선두권에 2타가 뒤져 불발에 그쳤다.

김형성은 그러나 상금 572만엔을 추가, 시즌 상금랭킹 5위(약 4596만엔)로 한 단계 올라섰다.

JGTO 첫 승을 겨냥했던 이상희(호반건설)는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단독 6위를 차지했다. 선두권과 3타차다.

장익제 김경태(신한금융그룹) 이경훈(CJ오쇼핑)은 합계 13언더파 275ㅏ로 공동 8위, 배상문(캘러웨이) 최호성은 10언더파 278타로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함께 15위를 차지했다.

미야모토 가쓰마사(일본)는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다니하라 히데토와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끝에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