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하이테크 산업을 견인한다 <중국 옌타이 고신구 특집(2)>
2014-09-25 08:00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중국 산동성 옌타이(연태) 하이테크 산업 개발구(이하, 고신구)가 산업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IT, 소프트웨어 등 관련 하이테크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우주항공산업, 해양바이오산업, 제약 등 관련 기업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옌타이(연태) 고신구정부는 산업 클러스터가 각 분야간의 유기적 결합을 촉진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는 만큼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옌타이(연태) 고신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관광 및 휴양산업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고신구 거주자들에게 각종 운동시설 및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입주자와 관광객들에게 푸르른 바다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중국 과학원 컴퓨터기술 연구소와 옌타이(연태) 고신구는 공동으로 중국 과학원 컴퓨터 기술 연구원 옌타이(연태) 분원을 세워 대량의 네트워크 처리업무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해양 관련 프로젝트 기획과 연구개발 업무를 전담하는 옌타이 ‘중지해양공정연구원’은 중국 국가에너지국이 공인한 ‘국가급 에너지 해양석유 굴착 연구개발센터’로 옌타이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환경과 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또 옌타이 고신구에는 아웃소싱 시범단지가 설립돼 운영중이다. 2018년까지 아웃소싱산업을 옌타이 고신구의 특색 분야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인큐베이터구역, 첨단산업구역, 과학연구구역, 상업 및 생활구역 등 아웃소싱 산업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