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21일 경기일정…수영·사격·체조·유도·사이클·펜싱 금메달 사냥 나선다

2014-09-21 08:25

[사진= 네이버]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과 쑨양의 라이벌 대결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와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오전 사격 대표팀은 어제의 부진을 딛고 금빛 메달 사냥에 나선다. 진종오, 이대명 선수가 9시부터 사격 남 10m 공기권총 종목에 출전한다.

이후 오후 2시부터는 방귀만, 김재범 선수가 각각 유도 남자 73kg, 81kg 부문에 출전한다.

축구 경기는 오후 5시에 있다. 한국 남·여 축구 대표팀은 라오스, 몰디브와 각각 예선전을 갖는다.

한 시간 뒤인 오후 6시에는 장선재 선수 등이 이끄는 사이클 남자 대표팀이 단체추발전을 시작한다.

동 시간에 구본길, 김정환 남자 펜싱 대표팀 선수는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다.

오후 7시에는 박태환이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이날 오전 9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남자 200m 예선전에 첫 출전한다.

이 부문 최강자인 박태환은 결선까지 무난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 돼, 쑨양과의 라이벌 경기는 오후 7시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후 7시 10분에는 양학선 선수 등 체조 대표팀이 남자 단체전에 나선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20분 현재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로 2위 중국(금메달 5개·은메달 1개·동메달 5개)에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