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 활용해 수출중기 지원한다
2014-09-21 06:00
중기청-무역보험공사 MOU 체결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수출중소기업의 무역보험 활용이 쉬워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과 무역보험공사는 지난 19일 수출지원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수출중소기업, 특히 수출초보기업이 무역거래 및 환율 등에 있어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는 점을 감안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중소기업의 무역보험(보증) △환변동보험 가입 우대 △가입비 지원 등이다.
먼저 중기청은 중소기업 Plus+ 단체보험을 통해 '2015년 수출역량 강화사업' 참여기업 1500개사에게 무역보험을 지원한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여전히 많은 중소기업들이 위험 부담 등으로 해외진출을 주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무역보험과 같은 안전장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안심하고 수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