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첫 상장돼 거래된 알리바바(종목명 BABA) 주가는 공모가보다 38% 넘게 급등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첫 상장돼 거래된 알리바바는 전날 68달러로 공모가가 책정됐지만 이날 개장 직후 36% 이상 폭등한 92.70달러에 첫 거래를 시작해 알리바바 92.70달러에 첫거래가 이뤄졌다.

알리바바 92.70달러에 첫거래 이후 알리바바는 장중 한때 99.70달러까지 치솟았고 공모가보다 38.07% 오른 93.8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알리바바 92.70달러에 첫거래 이후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2314억4000만 달러(약 241조6000억원)로 첫 거래일에 63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알리바바 92.70달러에 첫거래된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구글(4031억8000만 달러)에 이어 인터넷 기업 중 2위다. 동종업체인 아마존닷컴과 이베이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페이스북은 2026억7000만 달러다.

알리바바 92.70달러에 첫거래 전날 알리바바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는 삼성전자(178조2000억원)보다 약간 적었지만 거래 하루 만에 삼성전자보다 훨씬 많아졌다.

알리바바 92.70달러에 첫거래된 이날 알리바바의 거래량은 2억7000만 주로 집계됐다.

알리바바 92.70달러에 첫거래된 이날 알리바바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220억 달러를 조달했다. 미국 IPO 사상 최대치다.

알리바바 92.70달러에 첫거래된 이날 알리바바는 거래 시작 직후 첫 15분 동안 1억2700만 주 이상 거래됐다.

알리바바 상장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일단 전망이 밝다”면서도 불투명한 기업·회계 구조 등으로 인한 신뢰도 문제가 앞으로 인터넷 상거래 시장에서 경쟁이 가열되면 취약점이 될 수밖에 없음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