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건설, 소비자 입주 부담 ‘확’ 줄인다
2014-09-19 14:31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혜택 4가지 선봬
아주경제 조애경 기자 = 지난 8월말 견본주택 열고 분양에 나선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아파트가 소비자 입주 부담을 줄이는 파격혜택 4가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혜택 첫 번째로 초기계약금을 모든 주택형(67㎡,72㎡,84㎡)에서 일괄적으로 500만원만 받을 예정이다. 계약금은 전체 임대료에서 10% 수준이지만 입주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500만원 씩만받는다는 것이다. 나머지 계약금은 계약 후 한 달 후에 내면 된다. 실제 전용 67㎡A타입의 임대보증금은 1억4980만원(기준층 기준). 여기에 10%인 1489만원을 계약 시 내야 하지만 이번 혜택을 통해 계약금 수준을 확 낮췄다.
두 번째 혜택은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것. 총 임대보증금의 50%까지 대출을 해 준다. 앞서 예를 든 전용 67㎡A타입의 임대보증금 1억4980만원(기준층 기준) 가운데 50%인 749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세 번째 혜택은 발코니 확장을 공사비 없이 무상으로 해준다. 보통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 확장 비용을 받게 마련. 하지만 이번에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은 별도의 비용 없이 발코니를 확장해 준다.
실제 견본주택 오픈 시 화제를 모았던 전용 67㎡의 경우 예전 분양면적으로 하면 25평형 대에 불과하지만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4BAY,4ROOM 구조는 물론 펜트리 등의 알파 공간까지도 제공해 입주민들이 넓게 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마지막 혜택은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임에도 월세가 없는 전세형으로 공급한다. 분양관계자는 "월세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매월 내는 임대료 없이 전세형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은 민간건설사가 짓는 임대아파트로 10년 동안 내 집처럼 거주하다가 임대기간이 절반 이상(5년) 지난 이후 분양 받을 수 있는 분양 전환 임대 아파트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2개 단지로 총 914가구다. 공급되는 전량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물량이며 100% 일반에게 분양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 67㎡ 541가구 ▲ 72㎡ 170가구 ▲ 84㎡ 203가구다.
계약은 23일(화)과 24일(수), 25일(목) 3일간 견본주택에서 있으며 견본주택은 용인시청 인근(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13-3)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