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 활짝] LH, 김포한강신도시 Ab-06블록 잔여가구 선착순 분양
2014-09-19 12:51
74·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11월부터 전매 가능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포한강신도시 분양아파트 Ab-06블록 미계약 잔여가구에 대해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LH가 한강신도시(1086만6000㎡, 5만6000가구) 내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는 지상 최고 29층, 7개동, 820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입주 예정일은 내년 7월이다.
정석래 LH 김포사업단장은 "최근 수도권 지역 부동산시장 호조와 맞물려 지난 7월 초 40%에 불과했던 분양률이 현재 76%를 넘어서고 있다"며 " 신축중인 아파트 2층에 설치된 샘플하우스에는 계약 전 주변 입지여건과 실물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들로 붐빈다"고 말했다.
편의시설의 경우 오는 11월 오픈 예정인 이마트가 단지 바로 맞은편에 건축 중이다. 동쪽 호수공원과 남쪽 문화공원, 김포시생활체육관까지 보행자·자전거전용도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또 인근에 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2개교와 중학교 1개교가 설립될 예정이다. 이 중 초등학교 1곳은 입주시기에 맞춰 내년 3월 개교한다.
중도금 없이 계약금 1000만원과 잔금(입주시 납부)만 내면 된다. 잔금을 미리 납부할 경우 선납할인(현행 연 5%)이 가능하다.
한강신도시 Ab-06블록은 오는 타보금자리지구 분양아파트와 달리 전매제한기간이 1년에 불과해 오는 11월 25일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자산이나 소득요건, 입주·거주의무 없이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인 다수 건 계약도 허용된다.
정석래 단장은 "폭발적인 전세값 상승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과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 노후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에게 Ab-06블록 아파트는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정보는 샘플하우스를 직접 방문이나 사이버 견본주택 홈페이지(www.lh-hanga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LH 김포사업단 주택분양센터(031-999-5765~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