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오늘 아시안게임 개막식, 2부제 어길시 과태료 얼마?

2014-09-19 14:50


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오늘 아시안게임 개막식, 2부제, 오늘 아시안게임 개막식, 2부제, 오늘 아시안게임 개막식, 2부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리는 가운데 인천시가 차량2부제를 시행합니다.

인천시는 지난 16일 "인천 차량 2부제는 아시안게임 개막일인 19일부터 폐막일인 오는 10월 4일까지 강화·옹진군, 영종도를 제외한 인천 전역에서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합·승용차를 대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천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되면 차량 번호판의 끝자리 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날에만, 짝수인 차량은 짝수 날에만 운행할 수 있다"며 "이를 위반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만 대회 기간에 주말과 휴일인 20∼21일, 27∼28일은 자율 2부제로 시행돼 2부제를 지키지 않아도 과태료가 부과되진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무려 2주간 인천 전역에서 시행되는 차량 강제 2부제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 협조를 구하는 차원을 넘어 시민에게 희생을 강요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이 어느 정도 예상되지만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전철역과 경기장 사이에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인천지하철 1호선을 증편 운행하며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오늘 개막, 인천차량2부제 시작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오늘 개막, 인천차량2부제 시작, 인천시민들은 조금 불편하긴 하겠다" "아시안게임 오늘 개막, 인천차량2부제 시작, 어쨌든 대한민국 힘내자" "아시안게임 오늘 개막, 인천차량2부제 시작, 잘 지켜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 내용 ▶

2014 인천아시안게임’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됩니다.

이날 개막식은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꾸며지며, 슬로건은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북한을 포함해 45개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원국에서 1만 5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16일 동안 열전이 펼쳐집니다.

‘금메달 90개 이상·5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설정한 한국 선수단은 소프트볼과 정구를 포함한 38개 종목에 총 1068명이 참가합니다.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참가국 가운데 마지막 순서인 45번째로 입장하며 기수는 2012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가 나섭니다.

개막식 다음 날인 대회 첫날에는 사격, 유도, 역도 등 8개 종목에서 18개 금메달 주인공을 가립니다.

한편 이날 아시안게임 개막식에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주제가를 부른 그룹 JYJ를 비롯해엑소와 싸이 등 K-POP 스타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사진=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