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불효자 입장가능’주제로 효 인문학 콘서트 개최
2014-09-19 12:07
이날 문화평론가 김갑수 사회로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베스트셀러작가 박범신·팝칼럼니스트 김태훈 등이 발표자로 참여해, 현대 사회 효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방청객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토로하며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채 시장은 ‘21세기에 만나는 정조’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식관계를 넘어 백성에게까지 사랑을 실천한 정조대왕의 효를 설명하며, 급격한 핵가족화 에 쇠퇴하고 있는 효의 의미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조선시대 개혁군주이자 효심이 지극한 왕으로 알려진 정조대왕의 효를 체험할 수 있고 공감과 배움을 얻을 수 있는 ‘2014 정조 효 문화제’는 화성시 일원(용주사 및 융·건릉 일원)에서 오는 26~ 2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