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 석유화학제품 가격동향
2014-09-19 09:01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9월 둘째 주(12일 기준) 납사 가격은 전주 대비 23달러 하락한 톤당 875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하락과 납사 수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Idemistu Kosan NCC 공장의(62만톤/년) 정기보수 등 NCC 가동률 하락으로 아시아 지역 납사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다.
에틸렌은 전주보다 5달러(0.3%) 하락한 톤당 1501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싱가폴 Shell NCC 공장이(80만톤/년) 9월 말부터 약 3개월간 정기보수에 들어가는 등 4분기에는 아시아 지역의 에틸렌 및 기초유분 공급이 타이트해질 전망이다.
LDPE는 전주와 동일한 톤당 1581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전반적인 수요 약세와 거래 침체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ABS는 수요 약화와 원료 가격의 혼조세로 인해 전주 대비 20달러(1.0%) 하락한 톤당 1926달러를 기록했다. SM과 부타디엔 가격은 상승한 반면 AN은 전주 대비 25달러(2.1%) 하락했다.
PX는 전주 대비 17달러(1.3%) 하락한 톤당 1263달러에 거래됐다. PX 가격하락의 주된 원인은 공급 확대로 인한 가격 약세로 분석된다.
[자료제공=LG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