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사업부 SW 개발 500여명 인력 재배치

2014-09-18 19:09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가 IT모바일(IM)부문 무선사업부 임직원 500여 명을 다른 사업부로 재배치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무선사업부 소속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500여명을 소프트웨어센터, 네트워크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로 보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사적인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인력들을 재배치한 것”이라며 “인력 재배치는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경영활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2분기 실적 부진을 겪은 IM사업부가 3분기에도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인력이 이동된 것을 두고 실적의 여파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