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인천AG 기간 중 24시간 보안 모니터링 강화
2014-09-18 15:5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컴퓨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경기중계 등 인터넷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이버공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반을 24시간 가동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KISA는 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접속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홈페이지(방송사, 포탈, 아시아경기대회 관련 홈페이지 등)에 대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악성코드 은닉, DDoS 공격 등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결과 정보 제공 등 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마트폰 악성 애플리케이션 유포지를 탐지, 신속하게 차단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수사기관 및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사이버보안 위협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 이용자도 보안수칙을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신프로그램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첨부파일이 의심스러운 문자, 전자우편은 열어보지 말고 삭제해야 한다.
만약 해킹 및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거나, 개인정보 유출, 불법스팸, 스미싱 등과 관련, 도움이 필요하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국번없이 118)로 전화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