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배우 최진호, tvN ‘라이어 게임’ 캐스팅 확정
2014-09-18 09:09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는 18일 “최진호가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이 진행되는 JBN방송국의 국장인 장국장 역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장국장은 방송 경력 30년의 베테랑으로 예능계의 '미다스의 손'이자 '라이어 게임'을 기획한 강도영(신성록)과는 팽팽한 견제를 이루는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라이어 게임’에 캐스팅된 최진호는 “대본이 무척 흥미진진했다”며 “‘라이어 게임’에 출연하게 돼 기쁘고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호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돈의 화신’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도가니’ ‘도둑들’, 배우 정우성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단편영화 ‘킬러 앞의 노인’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특유의 존재감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 종영한 SBS ‘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의 아버지 최동욱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액션 누아르 영화 ‘강남 블루스’에 캐스팅돼 촬영을 끝마친 상태다.
‘라이어 게임’은 일본 가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100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리얼한 생존 게임을 다룬 드라마. 서로의 심리에 의해 냉혹한 승패가 좌우되는 심리 서바이벌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최진호와 더불어 김소은, 이상윤, 신성록, 차수연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은 ‘마이 시크릿 호텔’ 후속으로 내달 20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