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수단 총동원…독자적 상임위 활동 착수”
2014-09-17 17:28
새정치연합에 “국회 상임위 활동 적극 참여” 촉구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정기국회가 공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17일부터 독자적으로 상임위원회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 야당이 상임위 활동에 참여할 의사나 여력도 없는 상황이다 보니 새누리당의 독자적인 상임위 운영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집권여당으로서 국정의 위기상황을 두고 볼 수 없으므로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 상임위별 활동에 착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국회법상 각 상임위에서 여당 단독으로 법안을 상정하거나 의결할 수 없기 때문에 우선 각종 민생경제 현안에 대해 정부부처와 간담회를 열고 당정협의를 추진한다”며 “민생탐방을 통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활동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임위별 활동계획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18일 오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쌀관세화와 한·중 FTA 문제 등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당정협의를 연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상임위 개최요구서를 제출한 뒤 내주 초 위원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상임위별로 새누리당 위원장 및 간사가 소속 위원들의 의견을 모은 후 상임위별 운영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윤 원내대변인은 “민생경제법안 처리, 국정감사, 2015년 예산안 심의 등 중차대한 국회본연의 역할을 방기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국회 상임위 활동에 적극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 야당이 상임위 활동에 참여할 의사나 여력도 없는 상황이다 보니 새누리당의 독자적인 상임위 운영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집권여당으로서 국정의 위기상황을 두고 볼 수 없으므로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 상임위별 활동에 착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상임위별 활동계획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18일 오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쌀관세화와 한·중 FTA 문제 등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당정협의를 연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상임위 개최요구서를 제출한 뒤 내주 초 위원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상임위별로 새누리당 위원장 및 간사가 소속 위원들의 의견을 모은 후 상임위별 운영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윤 원내대변인은 “민생경제법안 처리, 국정감사, 2015년 예산안 심의 등 중차대한 국회본연의 역할을 방기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국회 상임위 활동에 적극 참여하라”고 촉구했다.